9월부터 주꾸미 금어기 해제로 본격적인 주꾸미 낚시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인천 바다 물때가 안 좋았는데요. 하필이면 유속이 강한 8수로 인천 주꾸미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레저 인플루언서그래서 인천 배낚시는 주로 블로그 협찬을 받고 갔는데 이번에는 가족들과 제 돈의 내산에 예쁘게 다녀왔습니다.바다 타임 9월의 조시표보통 주꾸미 낚시에 좋은 물일 때는 유속이 잔잔한 조금, 무시, 1~3물을 추천합니다. 반대로 물살이 가장 센 8수에서 11수까지는 ‘사리’라고 해서 주꾸미는 물론 낚시하기에 좋지 않은 물때라고 하는데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인천 배낚시는 물때를 가리지 않고 즐기기 좋은 체험낚시이므로 고려하여 예약하였습니다.몸이 안 좋은 날에는 멀미약을 준비이번 주는 여행하기 좋은 가을 시즌이라 각 지역에 축제 현장도 많이 가고 월말이 다가오면서 밀린 원고들을 정리하다 보니 밤샘인 것 같아 컨디션이 안 좋습니다. 처음 선상낚시를 시작했을 때 낚시 마니아인 친구들에게 추천받은 멀미약 ‘아메론’은 예전에는 구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네이버에 검색하니 동네 약국에서도 바로 구입할 수 있겠네요. 배낚시 사무실에서 무료로 얻는 것보다 이게 저한테 잘 맞더라고요.눈 떠보니까 여기가 어디야?인천 배낚시는 가족들과도 쉽게 갈 수 있는 오전배와 오후배로 나뉜 시간선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차에서 잠든 사이 기사가 처음이라 남항 유어선 부두로 가야 하는데 인천항에 왔네요. 다행히 여기서도 가까워서 늦지 않고 남항 부두에 도착했어요.광복 낚시 성주 산호인천주꾸미낚시를 예약한 광복낚시에서 주꾸미 준비와 애기를 알맞게 구입하여 시간선으로 운행하고 있는 시간선낚시 성주산호에 탑승합니다.멀미약은 배타기 전에 미리~제가 승선한 성주산호는 70인승 대형 선박으로 유람선을 탄 기분이 들 정도로 흔들림이 없는 선박인데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이날 물때도 물살이 빠른 싸리물때여서 타고 바로 준비해온 멜론을 먹었습니다. 원래 배 타기 2~30분 전에 미리 드시는 게 좋은데 깜빡하고 선실에 비치된 생수로 드셨네요.아직 낮에는 덥다.그럼 주꾸미 잡으러 포인트로 가겠습니다. 시간선 낚시는 먼 바다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인천 연안 부근을 주로 이동하면서 주꾸미 낚시를 했습니다. 거리도 시간도 부담없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어 인천 배낚시를 자주 옵니다.인천 바다낚시 시작!비~ 하는 선장님의 낚시를 시작하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인천 주꾸미 낚시 Start! 과연 8수에는 주꾸미가 얼마나 잡힐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배낚시를 즐깁니다. 그런데 물때가 안 좋으니까 못 잡아도 된다고 마음을 비우고 바다낚시를 해서 그런지 첫 물도 금방 잡히고 그 뒤로도 주꾸미가 많이 올라옵니다.맛있는 어묵 가득 국물 떡여유롭게 인천 바다낚시를 즐기고 출출할 때 나오는 주방 아주머니가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꿀 같은 성주 산호식 떡볶이! 이거 먹어본 사람은 이 맛 때문에 다른 낚싯배를 못 타요. 너무 맛있거든요.잡은 주꾸미는 지퍼백에 넣고 간다이날 저의 주꾸미 조환입니다. 배에서 라면에 몇 마리 넣어 먹은 것도 있기 때문에 대략 15수 정도 잡혀서 짧은 시간은 물론 배에 삶아 입맛까지 보기에는 충분한 날이었습니다. 결론은 물때가 나쁜 날에 당연히 조석은 좋지 않지만 낚일 수는 있다!가 됩니다.벌써 반나절 짧았지만 재미있었던 배낚시를 마치고 다시 남항부두로 향합니다. 오늘도 재밌게 놀다 가네요.주꾸미 금어기 끝나자마자 설레는 마음으로 온 첫날도 그리고 이번 달 마지막 주에도 물때가 안 좋은 날에 다녀왔는데 나름대로 잘 잡아서 잘 먹고 그리고 잘 놀다 왔습니다. 10월에는 주꾸미 낚시에 최적인 조수라는 1~3수에 스케줄을 맞춰오면 조환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그때도 후기 남길게요.남항유어선부두 인천광역시 중구 축항대로 142인천배낚시 광복낚시 인천광역시 중구 축항대로 150인천배낚시 광복낚시 인천광역시 중구 축항대로 150인천배낚시 광복낚시 인천광역시 중구 축항대로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