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3일(토) [깡통시장 바리스타] 기생 부산깡통시장 간식투어를 마친 후 부산타워 야경 전 휴식을 위해 찾은 깡통시장 바리스타. 깡통시장에서 국제시장을 지나야 했던 조금 거리가 있었던 곳.
시장 거리에 있는 카페라서 기대하지 않고 들어가서 깜짝 놀랐어. 외부에서 보면 감성같은건 찾기 힘들어보였는데,
특이하게도 맥주집처럼 수도관 같은 곳에서 커피를 내린다.
특이하게도 맥주집처럼 수도관 같은 곳에서 커피를 내린다.
저희는 부산투어패스로 미국은 무료.
하지만 궁사 게이샤가 이벤트 중이라고 해서 추가 요금을 내고 이것을 선택했다. 커피 수업을 들을 때 이름과 달리 일본이 아닌 신기해하며 들었던 기생. 3,500원이지만 부산투어패스에서 2,000원 차감돼 1,500원에 구입.
이거 알 것 같은 맛인데… 향긋한 과일향의 단맛과 노팅되던 궁사 게이샤의 첫 맛은 내게는 탄산이 빠진 콜라 맛. ^^ 약간 위스키 맛도 느낀 것 같은데 위스키는 잘 모르니까. 달달함이 있어. 손씨가 주문한 기본 아메리카노가 오히려 내 취향이었다.
부산투어패스. 사용하기 위해 먼 길을 돌아봤는데 이색적인 커피 구경에 너무 신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