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이사하는 바람에 인테리어를 완벽하게 못하고 들어왔다 그래서 살다보니 여기저기 고쳐볼 계획!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칙칙해 보였던 현관 제일 인테리어가 급했던 곳 아무래도 현관은 이 집의 첫인상, 집에 들어갈 때마다 빨리 바꾸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어둡다 어두워.. 일단 채광이 좋아서 선택한 집인데, 뭔가 더 어두워 보이는 저 바닥과 카펫은 앞집 주인이 깔아놨는데 이유를 모르겠어 ㅋㅋ처음 집을 보러 갔을 때 이 모습이었다니 지금 보니 정말 새로운타일본드를 잘 섞어주고 집에있는 고무장갑을 끼고 직업시작..600타일 무겁든 너무 무거워도 타일이 커서 이틀이면 다 될것 같다.타일커터는 용수타일커터를 구입한 인터넷에서 16만원대에 구입한 것 같다!워낙 집 꾸미기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타일을 바꿀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어서 한 번 살 때 괜찮다고 서치해 보고 구입했다.2만원짜리 커터기로 16만원짜리를 썼더니 한방에 이 두꺼운 타일이 끊어졌어.역시 돈이 최고지 ㅋㅋ난간봉착..정사각형 현관이 아닌 모서리부분은 내가 할 수 없는 영역 아까운 타일 3장만 버린다..어떡할까 고민이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본다고 말해 주겠다는 회사에 전화했더니 사장님이 다음날 와서 그라인더로 타일 5장 절단을 해주셨다.이걸 어떻게 내가 하려고 했을까..전문가 하면 역시 일사천리로 척척 척척그라인더도 구매하고 싶었는데 초보자가 쓰기에는 너무 위험한 댓글이 많아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안그래도 주변에 일하시는 분들도 그라인더 작업 중 손을 다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어떤 용기였을까 ㅋㅋ 초보자가 그라인더 사용이라니?ㅋㅋ모서리 부분도 딱 맞춰서 깔끔하게 잘렸다.1시간 정도 걸린 것처럼 먼지가 많이 나고 문이라는 문은 다 열어놓고 소음도 조금 있었지만 다행히 거의 출근한 시간이라 좋았다.음… 완벽하게 햐 사장님이 자르고 타일본드로 붙여놓고 타일 평탄 수평클립은 처음에는 쓰고 나머지는 적당히 발로 꾹꾹꾹포셀린타일이 베이지색이라 어울리는 그라우트를 검색하다가 딱 맞는 그라우트 시멘트 발견셀인에게 물어보니 추천해주신 아덱스 FG4 그라우트 시멘트 색상도 다양하게 입고 예쁘고 작업하기 편하다고!구매하고 다음날 바로 도착다 쓰고 깨끗이 씻은 타일본드 통에 눈 시멘트를 모두 넣고 물을 조금씩 조절하면서 붓고 바르기 쉬운 농도가 된 것 같으면 조금씩 타일본드 사이를 메우면 된다.타일이 크기때문에 메지작업도 일찍끝난 타일이 작을수록 메우는것도 일이야ㅜ타일수평클립을 사용하지 않은곳에 타일틈이 너무 벌어져서 마르고 눈이 잘 들어가지 않게 다시 작업해주었다스펀지로 우물쭈물 반복하는 사이에 눈에 띄지 않고 바닥이 깨끗해졌다드디어 타일 작업 종료!!따뜻한 베이지톤이라 현관이 더 따뜻한 분위기로 바뀐것 같아 :)바닥청소를 하고 입구는 원래 문이였는데 문을 열고 커튼을 쳐주었다.그리고 안쪽에는 중문 설치, 중문 안쪽은 주방타일 작업하고 남은 모자이크 타일로 붙이면 훨씬 예뻐진다, 셀프로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이렇게 현관 셀프인테리어 드디어 끝! ^^